의외로 고양이 중에서 궁디팡팡을 좋아하는 고양이들이 많다냥. 왜 엉덩이를 두드리거나 쓰다듬어 주는 것을 좋아하는 걸까냥? 이유를 알아보자냥🐈
고양이 궁디팡팡을 좋아하는 이유
- 응석부리고 싶어서
- 흥분되어서
- 기쁘거나 행복할 때
- 집사에 대한 애정표현
- 페로몬을 묻히기 위하여
응석부리고 싶어서 고양이 궁디팡팡
고양이가 엉덩이를 보인다는 것은 집사를 굉장히 신뢰하고 있다는 의미다냥. 엉덩이는 자신이 볼 수 없어 뒤에서 공격할 경우 치명적이기 때문이다냥.
그런 엉덩이를 집사에게 보이고 만져 달라 하는 것은 안심하고 어리광을 부릴 수 있는 상대라는 의미다냥.
흥분되어서
고양이는 엉덩이에 생식기로 연결된 신경이 있다냥. 따라서 엉덩이를 쓰다듬거나 두드리는 것으로 기분 좋은 느낌을 받는 것이다냥.
때때로 과도한 흥분이 되어 갑자기 물때가 있지만 싫다는 의미는 아니니 걱정하지 말자냥. 특히 좋아하는 아이들은 계속해서 엉덩이를 두드리라고(?) 명령하기도 한다냥.
기쁘거나 행복할 때
고양이 중에는 자신이 기쁘거나 행복할 때 엉덩이를 쓰다듬어 줬으면 하는 고양이도 있다냥. 식사를 만족스럽게 마쳤거나, 화장실을 다녀온 후 종종 볼 수 있다냥.
집사를 향한 만족감의 표현이니 고양이가 충분하다고 생각할 때까지 두드려주거나 쓰다듬어주자냥.
집사에 대한 애정 표현
집사에 대한 애정표현 고양이는 원래 친밀하지 않거나 유대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면 자신의 몸을 만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냥. 고양이를 길들이기 어렵다는 말도 이때문이다냥.
그런 고양이가 먼저 자신을 쓰다듬거나 만져 달라 다가오는 것은 집사에 대한 애정표현이라 할 수 있다냥. 이 때 고양이가 원하는 만큼 엉덩이를 두드리라고 쓰다듬어주면 더욱 유대관계가 깊어질 수 있다냥.
페로몬을 묻히기 위해 고양이 궁디팡팡
고양이 엉덩이 부근에는 페로몬을 분비하는 분비선이 있다냥. 여기를 두드리거나 만지게 되면 자신의 페로몬을 묻힐 수 있는 것이다냥.
집사에 대한 소유욕이 강하거나, 영역 본능이 강한 고양이라면 이런 행동을 자주 보일 수 있다냥. 엉덩이를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박치기를 하거나 집사 몸에 얼굴을 비비는 행동을 한다냥. 이 역시 페로몬을 묻혀 영역 표시를 하기 위해서다냥.
고양이 궁디팡팡, 가볍게 톡톡! 위 내용처럼 고양이의 엉덩이와 꼬리뼈 부근에는 신경이 모여 있어 민감한 부위이다냥. 때문에 너무 세게 두드리지 않고 가볍게 톡톡 두드리듯 만져주도록 하자냥. 목에서부터 등을 따라 길게 쓰다듬는 것도 좋다냥.
너무 흥분한 고양이가 깨물거나 갑자기 공격하려 할 수 있으니 주기를 살펴보고 적당히 쓰다듬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냥.
고양이 궁디팡팡을 싫어할 수도 있다 냥
때때로 고양이들을 궁디팡팡을 싫어할 수도 있다냥. (진리의 냥바냥!) 그리고 상황과 맥락에 따라 다르다옹.
아래는 궁디팡팡을 싫어할 수 있는 이유들이다옹🐈
- 중성화 수술을 너무 일찍해서
- 건강 관련 문제가 있는 경우
- 집사가 너무 아프게 혹은 갑작스럽게 궁디팡팡을 하는 경우
중성화 수술을 너무 일찍해서
중성화 수술을 너무 일찍 받은 경우 자극이 없어서 싫다기보다 별 느낌이 없어 귀찮을 수 있다냥!
관절 관련 문제가 있는 경우
디스크가 있는 경우 아파서 궁디팡팡을 싫어할 수 있다옹
집사의 실수
너무 아프게 궁디팡팡하거나 교감이 없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궁디팡팡을 하면 놀랄 수 있다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