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하루에 몇 시간이나 잘까요? 집사들이 생각하기에 “저렇게까지 자도 되나..!” 싶을 정도로 오~래 자는 우리 고양이들! 오늘은 고양이들이 오래 자는 이유와, 평균 고양이 수면 시간은 어느정도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고양이가 많이 자는 이유가 궁금했던 집사들은 모두 주목!
고양이 수면, 하루에 몇 시간이 평균일까?
사람의 경우 하루 권장 평균 수면 시간은 7~9시간 정도이죠! 사실 9시간만 자도 많이 잔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간만에 찾아온 주말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도 여전히 자고 있는 우리 냥이들! 도대체 얼마나 자는 건지..🤣 그럼 고양이들의 평균 수면 시간은 어떻게 될까요?
고양이 수면 시간은 나이에 따라 달라져요!
사실 고양이 수면 시간은 나이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아깽이 시절에는 24시간 중 20시간 가까이 수면 상태라고 하는데요! 식사, 놀이, 배변 시간을 제외하고 모든 시간에 자면서 보낸다고 해요! 그렇지만 아깽이들은 필수적으로 수면을 취해야 하는데요. 아기 고양이들이 자는 동안 성장에 필요한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에요~
그럼 성묘의 평균 수면 시간은 어떻게 될까요? 바로 약 14시간 정도입니다. 고양이들은 야행성이기 때문에 낮 시간에 잠을 자고 밤 시간에 놀며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의 컨디션이나 성향에 따라서 평균 시간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것만 알아주세요!
이제 나이가 점차 들면 아깽이도 성묘도 모두 노령묘가 되는데요! 약 9세 정도를 지나게 되면 다시 수면 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며 신체 능력도 저하되고, 충분한 에너지를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겠죠?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질병으로 인한 수면이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아기 고양이: 하루 약 20시간
- 성묘: 하루 약 14시간
- 노령묘: 하루 약 17~18시간
고양이가 수면을 많이 취하는 이유는?
아시다시피 고양이는 사냥 본능과 야생 습성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에너지를 보존하고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는데요! 먼저, 고양이는 단독 행동을 선호하는 동물로, 집단으로 사냥하지 않고 혼자서 사냥을 하기 때문에 낮에는 주로 조용히 숨어 체력을 보존합니다. 밤이 되어 사냥을 할 때에는 체력과 정신력을 폭발적으로 소모하게 되는 거죠! 이런 야생 습성이 남아 있어 수면을 많이 취하게 되었답니다.
또한, 고양이는 온도 유지를 위해서도 잠을 많이 잔답니다. 더위와 추위에 민감한데,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울 때에는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긴 시간 동안 잠을 자요. 이것도 역시 야생 고양이의 습관으로부터 유래된 것입니다. 겨울에는 사냥하기 어려워져서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장기간 동안 잠을 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
이것만 유의해주세요!
지금껏 살펴봐왔던 것처럼 고양이가 잠을 많이 자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고양이의 특징인데요. 아이가 평소와 다르게 갑작스럽게 수면 시간이 늘어나거나 컨디션 저하와 함께 잠을 많이 자기 시작했다면 질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열이 나거나 식욕이 저하되지는 않았는지, 다른 질병 증상들은 없는지 함께 체크해 보시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