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호텔’은 고양이가 있는 호텔이 아닌, 고양이들의 호텔이라는 뜻인데요! 집사가 어쩔 수 없이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사정상 고양이를 맡길 곳이 필요할 때 고양이 호텔에 아이들을 맡기고는 해요. 그럼 고양이 호텔의 장점과 단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고양이 호텔 맡기기 전, 집사가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봅시다! 🏨
고양이 호텔의 장점
1. 언제든 고양이를 맡길 수 있다
고양이 호텔은 집사에게 사정이 생겼을 때 언제든 아이를 맡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여행을 가거나, 사정이 생겨 집을 오래도록 비우게 되었을 때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곳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요. 매번 지인들에게 맡기기에도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이때, 고양이 호텔은 비용만 지불한다면 아이를 언제든 맡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2. 전문적인 케어를 받을 수 있다
긴 시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 고양이를 호텔이 아닌 집에 두면 화장실 청소, 사료 급여 등에도 문제가 생겨요. 또한, 홀로 남은 고양이는 계속 무료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렇지만 고양이 호텔을 이용한다면 전문적인 케어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긴급 상황이 발생할 시에도 케어 인력이 항시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합니다.
고양이 호텔의 단점
고양이 호텔에 장점도 있듯이, 단점도 분명히 존재하는데요. 오히려 고양이 호텔은 장점보다 단점에 대해 인식하는 게 중요해요. 그럼 고양이 호텔의 단점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고양이 호텔을 이용하는 건, 집사 입장에서 안심이 되고 편하기에 좋지만 고양이에게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어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고양이는 환경의 변화에 무척이나 예민해요. 심지어 집에서 가구의 위치가 달라지는 것에도 스트레스를 크게 받고는 하는데요.
고양이가 호텔 생활을 하면 주변 환경 자체가 갑작스레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2. 생활 리듬이 달라져요
고양이도 나름의 생활 리듬이 있어요. 특정 시간에 밥을 먹고, 화장실을 가고, 사냥 놀이를 하는 자신만의 루틴이 있는데요. 고양이 호텔 생활을 하면 이 리듬이 호텔의 운영 방식에 따라 모두 달라지기 때문에 아이가 더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이 될 수 있어요.
3. 불안함을 느껴요
하루아침에 환경이 달라지고, 익숙했던 집사가 사라진 고양이는 불안함을 느낍니다. 자신이 버림받은 것은 아닌지 슬픔을 느낄 수도 있어요. 특히나 분리불안이 있는 아이라면 더 크게 느낄 수 있답니다. 고양이가 외로울 거라는 생각에서 고양이 호텔을 선택하고는 하시는데요. 진정 아이를 위한 길이 호텔 이용인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더군다나 고양이 호텔은 우리 고양이만 있는 곳이 아니에요. 방이 떨어져 있다고 해도 다른 고양이들이 함께 있다는 것을 모두 알 수가 있는데요. 경계심이 심한 고양이라면 이 역시도 큰 불안을 느끼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 호텔 이용 전 유의사항
고양이의 기억력은 생각보다 좋은 편입니다! (똑똑한 고양이들..😺) 그래서 고양이들은 안 좋은 기억을 오래도록 기억하는 트라우마도 강한 편인데요. 모든 것이 낯선 장소에서 집사에게 버림받은 것일 수도 있겠다는 기억 역시도 아이들에게 트라우마가 될 수 있어요. 그렇기에 고양이 호텔 이용 전에는 반드시 고민, 또 고민을 거듭하시는 게 좋아요! 그래도 만약 정말 사정 상 호텔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면, 아래 유의사항을 반드시 인지해주세요!
집사의 냄새가 나는 물건을 챙겨주세요
평소 아이가 좋아하던 물건을 챙겨서 호텔에 같이 보내주세요. 집사의 냄새가 잘 나는 물건일수록 좋은데요. 낯선 곳에서 그나마 익숙한 냄새가 나면 아이가 안심을 할 수 있을 테니까요! 평소 사용하던 담요나 옷, 인형 등도 괜찮아요!
고양이 호텔에 CCTV가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요즘은 고양이 호텔에 아이들이 이용하는 방에 모두 CCTV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시간으로 집사가 고양이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도록 되어있는 곳도 있어요.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이 부분도 꼭! 체크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무엇보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 보고 싶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