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평온한 표정을 짓고 있는 고양이! 고양이도 삐지거나, 슬프거나, 화가 날까 한 번쯤 생각해 본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 고양이도 화가 나면 아주 무섭답니다! 진정한 집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고양이의 감정을 알아주고 이해하는 능력도 있어야 한다는 점~ 오늘은 화난 고양이의 행동과 해결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화난 고양이! 대표적인 행동은?
화난 고양이가 보이는 행동들! 이때는 주의해야 해요
1) 빠르게 움직이는 꼬리
고양이의 꼬리가 빠르게 움직이거나 강하게 움직인다면 고양이가 화가 나거나 불쾌한 상태를 의미해요. “내가 지금 불쾌하니 건들지말라옹!” 일종의 경고의 의미인데요. 한 번 경고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화가 나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그땐 공격성을 보이거나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널 수도 있답니다..😣 주의!
2) 뒤로 젖혀진 귀
뒤로 젖혀진 귀는 고양이 분노 표현 중 하나입니다. 고양이가 기분이 좋지 않거나, 화가 많이 났을 때 귀를 뒤로 젖히고는 해요. 다만 사냥놀이에 깊게 집중했을 때도 귀가 뒤로 젖혀지기도 하는데요! 공격성이 나타나는 행동을 하기 전 전조증상 중 하나이니 주의!
3) 털을 세우며 하악질을 한다
이건 대표적인 고양이가 화가 났을 때 하는 행동입니다. 송곳니를 드러내고 ‘하악!’하는 행동인데요. 이건 고양이가 정말! 많이! 매우! 화가 났다는 뜻이니 이때는 고양이에게 가까이 가지 않는 게 좋아요.
고양이는 이럴 때 화가 나요
고양이가 주로 화가 나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 원치 않는 스킨쉽
- 고양이나 사람이 자신의 영역을 침범했을 때
- 통증이나 불편함으로 인해
- 자꾸 귀찮게 할 때
- 통증이나 건강 문제
고양이는 이런 상황에 화를 내고는 합니다. 특히, 아시다시피 고양이는 영역 동물인데요. 자신의 영역이 다른 고양이나 낯선 사람에게 침범 당했다고 생각을 하면 화를 내기도 해요. 그래서 고양이 합사가 더 쉽지 않은 이유 중 하나죠! 또 본능적으로 아픈 것을 숨기는 고양이는 건강 문제가 있어도 하악질을 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도 해요.
화난 고양이, 어떻게 달래주면 좋을까요?
화난 고양이 달래는 법
화난 고양이는 그냥 두는 것이 가장 좋아요. 달래주려고 하다가 고양이를 더 자극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화가 무척이나 나서 공격적인 행동을 할 경우에는 더욱이 물리적인 거리를 두어야 한답니다. 스스로 안정감을 되찾을 때까지는 집사님이 그 자리를 피해 주셔야 해요. 그래야 고양이가 받는 자극도 줄어들고, 혹시나 하는 공격 상황을 미리 예방할 수 있어요.
아이가 화가 나서 공격성을 보이거나 하악질을 한다고 해서 소리를 지르거나 장난이라도 때리는 행동은 정말 금물인 건 아시죠? 🥲
중요한 건 고양이가 화난 이유를 바로 알기!
달래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고양이가 화난 이유를 바로 아는 것입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우리 고양이가 또다시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도 필요해요.
고양이가 화가 나는 상황이나 환경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꼭 갖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