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양이가 삐진 것 같아요! 츄르를 주지 않아서일까요? 혹은 집사가 무언가 심기를 건드려서 일까요? 알다가도 정~말 모르겠는 고양이들의 심리! 냥펀치에서 모두 알려드리는 그날까지! 거두절미하고 오늘은 고양이가 삐졌을 때 하는 행동과 풀어주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고양이가 삐진 상태와 화난 상태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고양이는 화가 나면 집사에게 냥펀치를 날리거나 하악질을 하고는 합니다. 꼬리를 높게 들거나, 바닥에 누워 있는 상태라면 꼬리로 바닥을 탁! 탁! 쳐서 자신의 기분을 나타내요.
고양이가 화가 난 상태라면 아이를 최대한 건들지 않는 게 좋습니다. 심할 경우 공격을 해올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고양이가 삐진 상태라면 아이가 삐진 원인을 파악하여 풀어주시는 것을 더 추천드려요. 고양이도 집사에게 서운함을 느낀답니다. 바로 고양이가 삐졌을 때 하는 행동들에 대해 알아볼까요?
고양이가 삐졌을 때 하는 행동
집사가 와도 모르는 척한다
만약 오랜 시간 동안 집사가 외출을 하거나, 집을 비웠을 경우에 해당됩니다. 집사가 외출이나 외박 후 집에 돌아와도 모르는 척을 할 때가 있어요. 집사 입장에서는 내가 반갑지도 않나 서운할 수 있는데요. 이는 고양이가 삐졌을 때 하는 행동이랍니다. 특히나 분리불안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더 이런 행동을 보일 수 있어요.
구석에 숨는다
갑자기 우리 고양이가 사라졌다? 고양이는 삐지면 자신만의 장소를 찾아 숨기도 해요. 집안 구석에 숨어 뭘 해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면 삐졌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고양이는 아플 때 아픈 걸 감추기 위해서도 숨고는 해요. 그러니 삐진 것과 아픈 것을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애정표현이 없어졌다
평소에 애정표현을 잘하는 고양이가 집사를 봐도 애정표현이 없어졌다면? 삐져서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것일 수도 있어요. 나만 보면 그르릉 거리거나 얼굴을 비비던 고양이가 갑자기 이런다면 삐져서 그런 것일 수 있으니 주의! 또 집사의 스킨십을 모두 거부할 수도 있어요.
삐진 고양이 풀어주는 법
고양이를 풀어주는 법 그 첫 번째! 고양이에게 시간을 준다. 집사가 먼저 다가가서 고양이에게 애교를 부리고, 스킨십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그전에 고양이에게 혼자만의 시간을 주는 것이 좋을 수도 있어요. 함부로 스킨십을 하고 애교를 부렸다간 더 고양이의 심기를 건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양이가 심하게 삐진 것만 아니라면 츄르나 간식을 이용해서 조금씩 풀어주는 것도 방법일 거예요!
